[고시기획 고영미 기자] 2019년 지방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선 발표가 마무리됐다.
올해 지방직 9급 일반행정 평균 합격선은 350.78점으로 지난해 361.03점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등 15곳 합격선 하락
9급 일반행정직 필기시험 합격선이 전년대비 하락한 지역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대전시, 대구시, 광주시, 강원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제주도 등이다.
서울시 9급 일반행정직 합격선은 지난해 396.76점을 기록했으나 올해 372.03점으로 낮아졌다.
경기도 역시 지난해 평균 361.98점에서 올해 346.74점으로 15.24점 하락했다. 참고로 최고점 역시 2018년 고양시가 380.09점을 기록했었으나 올해는 양주시가 362.63점을 기록했다.
인천시 9급 일반행정직 평균 합격선은 2018년 358.28점에서 2019년 322.33점으로 대폭 하락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대전시 369.96점→364.6점 ▲대구시 368.64점→363.18점 ▲광주시 367점→360.68점 ▲부삱시 373.57점→370.33점으로 각각 낮아졌다.
강원도 9급 일반행정직 평균 합격선은 지난해 339.22점에서 올해 335.02점으로 하락했다.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한 지역은 춘천시로 2018년 370.95점, 2019년 364.13점을 각각 기록했다.
충청남도 지방직 9급 일반행정 평균 합격선은 350.27점에서 올해 342.49점으로 낮아졌다. 천안시는 2018년 379.88점, 2019년 352.96점을 기록해 2년 연속 최고 합격선을 나타냈다.
충청북도 9급 일반행정 평균 합격선은 2018년 355.57점에서 2019년 329.85점으로 하락했다. 참고로 올해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한 지역은 청주시로 356.77점이었다.
2019년 경상남도 지방직 9급 일반행정 평균 합격선은 347.66점이다. 이는 지난해 평균 합격선 359.59점보다 낮아진 것이다.
올해 경상북도 지방직 9급 일반행정 평균 합격선은 336.3점으로 지난해 348.39점에서 하락했다. 참고로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한 지역은 구미시와 경산시로 359.81점이었다.
전라남도 9급 일반행정 평균 합격선은 2018년 346.18점에서 2019년 340.08점으로 낮아졌다.
전라북도 9급 일반행정 평균 합격선 역시 지난해 356.26점에서 올해 347.59점으로 하락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 지방직 9급 일반행정 평균 합격선은 2018년 355.9점에서 올해 350.46점으로 낮아졌다.
울산·세종시 합격선 상승
9급 일반행정직 필기시험 합격선이 전년대비 상승세를 기록한 지역은 울산시, 세종시 단 2곳 뿐이다.
울산시는 2018년 366.75점을 기록했으나 올해 369.87점으로 높아졌고 세종시 9급 일반행정직 합격선은 지난해 363.2점에서 올해 364.07점으로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