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1차 시험은 내년 3월 18일에 실시되고 총 1,491명(순경 공채 남 1,100명‧여 121명, 전의경 경채 150명, 101단 120명)을 뽑는다.
또 2차 시험은 9월 2일 실시되고 1,427명(순경 공채 남 1,076명‧여 121명, 경찰행정 경채 120명, 101단 120명)을 뽑는다. 1, 2차 시험에서 총 2,928명을 뽑는 것이다. 이 외 무도, 범죄분석, 경찰특공대, 학교전담, 외사요원 등 기타 경채에서도 32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1차에서 1,449명(순경 공채 남 1,001명‧여 153명, 전의경 경채 175명, 101단 120명)을, 2차에서는 2,117명(순경 공채 남 1,579명‧여 153명, 경찰행정 경채 265명, 101단 120명)을 선발한 바 있다. 총 3,566명을 뽑은 것.
내년에는 올해(3,566명)보다 18%가량 축소한 인원(2,928명)을 뽑게 됐다. 1차 선발은 올해와 비슷한 선발규모나 2차 선발규모가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특히 2차에서는 공채 뿐 아니라 경찰행정 경채 선발도 올해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는 것이 눈에 띈다.
올해 경찰 1차 시험은 사회복지직 시험일과 한날 실시됐었다. 내년에는 사회복지직 시험이 4월 8일 실시되나 서울시 사회복지직은 3월 18일 별도로 치러진다. 내년에는 경찰 1차 시험과 서울시 사회복지직 시험이 한날 실시된다는 점에 유의토록 해야 한다.
경찰청은 내년 필기시험 일정 및 전체적인 선발인원을 확정지었고 단, 지방청별 선발인원 및 필기합격자 발표일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계획안은 내년 2월 10일 공고할 예정이다.
